1. 알바
: 6.2L의 휘죵이 가볍게 느껴지기 시작. 허벅지에 달마시안
(=멍)현상 증대.
가벼운 생채기엔 맨밥에 간장을 뿌려먹는 듯한 우스움이 묻어나기 시작.
추석이 낀 수,목,금,일 (토요일 추석 당일은 휴무) 연속 10시간 노동 알바.
결국 추석 당일 집에 가지 못하고 고시원의 망령이 되어 떠돌아 다님.
(라면 맛있었음. ㅅㅂ)
점점 마트에 익숙해지는 나 자신.
휘죵 고정 담당 여사님께 "마트에 취직하라."라는 말을 듣다.
아자 15일 월급날이다.
(그러나 알바의 다음날은 시체가 되서 기어다닌다. 친구의 모닝콜이 없음
일어날 수 없는 사태 발생. 신부를 맞이해야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.)
2. 학과
: 스터디 그룹을 시작. 주 2회 모임으로 1권의 책을 돌파해야 하는 강행군.
게다가 1학년 스터디그룹의 도우미도 시작. 이자식들아 왜 전화 안받어.
방과 후, 수업 시작 전 3시간씩 스터디 그룹의 연장. 개인 시간은 저녁 뿐.
그러나 저녁엔 레포트, 스터디그룹 오답풀이, 공부, 공부, 공부, 공부,공부.
노는 날이 일주일에 하루도 없음 ㅇ<-< 노래방 가고 싶음.
오덕질도 하고 싶음. 드라마시디도 듣고 싶음. 그림 그리고 싶음.
그러나 내년 교환학생을 노리며 지금은 견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.
그치만 놀고 싶음. 프로젝트 하고 싶음. 서러움
체내 B/L수치가 저하되어 감을 느끼고 있음. 시급한 YA오E의 수혈 요구바람.
하나이가 보고싶음.(아직 후리 12권 못읽음.ㅠㅠ)
3.추석여담
: 올해는 뭔가 역마살이 끼어있다는 것을 실감.
설날에도, 추석에도 알바가 있어 아무것도 치루지 못함.
그나마 설날엔 떡국이라도 먹고 출근했으나 추석엔 고시원 방에서 홀로 라면을 먹음.
인생 참 아름다움 ㅋ